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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치료학

주동근과 길항근의 균형, 그리고 근막의 역할과 치료적 접근

by omu23 2025. 5. 26.
주동근과 길항근의 균형, 그리고 근막의 역할과 치료적 접근

 

주동근과 길항근의 균형, 그리고 근막의 역할과 치료적 접근

근육 운동의 주동근과 길항근 관계, 그리고 근막의 구조와 기능을 통해 인체 움직임과 도수치료의 과학적 원리를 설명한다.

주동근과 길항근의 균형

모든 뼈대근 조직에는 반대 방향으로 잡아당기고 대응하는 근육조직이 있는데 그러한 대응하는 조직의 관계가 복잡해도 근육은 일반적으로 움직임을 수행하는 주동근과, 그 작용을 반대 방향으로 이끄는 길항근으로 나뉜다. 예를 들면, 아래팔을 팔꿈치에서 굽히고 펼 때, 위팔두갈래근과 위팔세갈래근은 서로 반대 움직임을 하면서 양쪽 방향에서 부드러운 움직임을 만들기 위해 서로 협응하여 작용한다. 어떤 근육이 관절을 굽히기 위해 단축에 의해서 수축 한다면 이것은 구심성 수축이라고 하고, 길항근으로서 기능을하며 근육의 길어지면서 수축 한다면, 이것은 원심성 수축이라 한다. 이 경우 길항근이 움직임을 일으키기 위해서 신장에 대한 저항을 보통 보다 더 증가시켜야 하는데 길항근에서 이러한 신장 반사성 억제를 상호억제라 한다. 근육 사이의 이 관계는 임상에서의 문제를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며 정상적 환경에서는 주동근과 길항근은 서로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근육이 약해지거나 극도로 손상이 되었을때 그리고 과도하게 강화될 때 이 균형은 깨지고 이때 종종 길항근에서 문제점을 찾아내기 쉽다.

근막의 역할과 치료적 접근

근막은 "붕대"나 "띠"를 의미하는 라틴어로 신체에서 가장 넓게 모든 곳에 분포되어 있는 조직 형태를 띤다. 근막은 연부조직의 지지대로서 외부와 내부의 신체 형태를 형성하고 순환계, 신경계, 림프계와 같은 신체의 다른 모든 조직의 기반을 제공한다. 근막은 힘줄, 인대, 널힘줄, 흉터조직과 같은 형태를 쥐하는 결합조직의 형태이다. 이것은 장소마다 다른 이름으로 불리는데 뇌와 척수에선 뇌척수막, 뼈 주위에서는 뼈막, 심장 주위에서 심장막, 복강에선 배막 그리고 피부 아래층에선 신체 전체를 덮고 근육의 부분들과 근육을 둘러싸는 근막이라 한다. 근막은 형성과 지지의 기능을 가지며 신체 부분의 모양을 형성하고, 제자리에 유지한다. 제한기능을 가지고 견고한 경계선을 제공함으로써 근육의 힘을 증가시킨다. 근막을 이해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의 하나는 신체의 모든 근막은 연속되어 있다는 것이고, 근막은 종종 스웨터와 비교된다. 스웨터의 한 부분에서 실을 당기면, 당긴 부분의 멀리 떨어진 장소에서 그 모양이 변형되듯이 많은 치료사들은 근막 변형과 치료는 내부기관들을 포함한 신체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 근막에 중심을 둔 신체치료의 선구자는 아이다 롤프인데 사실상, 근막에 초점이 맞춰진 모든 치료는 그녀의 이론과 업적에 근거한다. 근막은 고체 또는 반고체의 상태로부터 액체상태로 변화할 수 있는 콜로이드성기질의 교원섬유로 구성되어 있다. 압력이나 마찰과 같은 에너지가 겔에 적용될 때 이것은 액체상태로 변화시킨다. 따라서 근막에 도수적으로 압력이나 마찰과 같은 에너지를 적용하면 기질을 겔에서 솔로 변화시킬 수 있고, 교원섬유의 방향과 분배를 탄력적이게 만들 수 있다고 정의했다. 전신의 근막은 끊어짐 없이 이어지기 때문에 치료사들은 깊은 근막의 딱딱해진 부분을 이완시키고, 또 움직임을 방해하는 근막끼리의 유착부분을 박리하여 얕은근막으로 조정할 수 있다. 타이즈와 같은 꼭 맞는 옷을 입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의복이 점점 죄여져 불편하고 괴롭다는 것을 알 것이다. 따라서 치료사들은 습관적 신체비정렬을 통해 근막이 점점 비활성화되어간다고 믿고, 다양한 기술을 이용하여 도수적으로 얕은 근막을 신장하고 이완하며 재정렬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