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막치료의 형태
근육과 근막은 하나의 단위로 작용하며,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함께 다뤄져야 한다. 근막치료의 다양한 접근법과 실천 기법을 소개한다.
근육을 치료하는 것은 근막을 치료하는 것이다. 즉 근육 치료 시 근막과 근육을 따로 다룬다면 비눗방울과 그 안의 공기를 따로 다루는 것과 같다. 근육근막이라는 용어가 필요 불가결한 이유는 근막과 근육은 같은 포장의 꾸러미와 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근육이 서로 겹쳐 있는 부위에서도 특정 근육을 대상으로 하여 목적, 깊이, 압력의 각도를 조정하여 치료될 수 있는 것처럼 근막도 특정한 기술과 목적에 따라 선정하여 치료 할 수 있다. 근막치료에 대한 몇 가지 다른 접근법은 다음과 같다.
- 피부말기: 엄지와 네 손가락 끝부분 사이의 피부로부터 조직을 집어 올리는 기법. 얕은 근막의 유연성을 증가시키고 압통점을 치료함.
- 근막이완: 양손으로 가볍게 대고 근막을 신장하는 기법. 근막의 성향에 따라 움직임.
- 독일 결합조직 마사지: 엘리자베스 디키에 의해 개발된 방향지시적 치료법.
- 롤핑, 헬러웍, CORE 근막치료: 근막의 재방향 설정을 위한 방향지시적 접근.
- 신경근 치료: 엄지를 사용하여 근막을 이완하는 접근법.
근막치료는 조직을 자극하고 따뜻하게 만들어 근육을 근막집으로 더 확대할 수 있게 하기 때문에 특정 근육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근막 치료를 시행하면 매우 유용하다.
특히 근막의 촉진은 오직 경험을 통해서만 배울 수 있는 기술이며, 손을 피부에 넓게 올려놓고 피부의 상태를 감지하는 데 몇 분 정도 걸린다. 이후 압력을 약간 증가시켜 얕은 근막을 감지하고, 앞뒤로 움직이면서 두 층을 따로 인식하는 훈련을 한다. 더 깊은 압력을 가해 심부 조직에 접근하면 근막이 근육조직을 감싸는 집처럼 인식된다. 이 감각에 익숙해지면 몸통에 대한 근막치료 지침을 따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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